빈대 퇴치법 알고가세요! 물린 자국 증상 모기와 어떻게 다를까?

최근, 빈대가 출몰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람들의 근심을 사고있습니다.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더욱 걱정이 될 것입니다

 

 

몸에 벌레에 물린 자국이 있을 때, 혹시나 빈대가 아닌지 의심이 되기도 하는데요.

빈대 물린 자국이나 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빈대란?

빈대는 성충의 몸 길이가 약 5-6mm 내외입니다. 납장하게 눌린 형태이며 진한 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노린재류와 비슷하게 특이한 냄새를 발산합니다.

과거에는 박쥐를 숙주로 삼아 서식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인간으로 전환되어 가정과 같은 주거지에서 발견됩니다.

흡혈을 하며 물린 곳은 부어오르고 가려울 수 있습니다.

 

빈대 물린 자국

 

빈대에 물린 자국은 위의 사진과 같이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모기에 물린 것과 비슷하지만 빈대의 경우에는 일렬적으로 혹은 원형으로 자국이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빈대가 혈관을 찾는 것을 어려워하여 연한 피부를 연달아 무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과 대처법

• 모기에 물린 것 보다 더 가렵고 따가움
• 약 10-15 시간 이후 증상이 심해짐
• 질병을 옮기지 않으나,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2차 피부감염이 생길 수 있음
• 어두운 야간에 흡혈하므로 수면이 방해됨
• 드물게 아나필락시스, 고열, 염증 반응이 나타남

빈대에 물렸다고 판단된다면, 우선 물과 비누로 씻어 소독해야 합니다.

그리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여 치료제를 처방받아야 합니다.

 

 

빈대 퇴치법

빈대에 물렸거나, 빈대를 발견했을 때에는 빠르게 서식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빈대는 번식력이 강하기 때문에 금새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침대 매트리스나 프레임, 소파, 침구류 등의 틈새를 살펴 빈대의 흔적을 찾아야 합니다.

노린내나 곰팡이 냄새가 나는 곳에서 빈대의 배설물과 같은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가정에서 처리하기 어렵다면 방역 전문가를 부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흔적을 발견했다면 물리적 방제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화학적 방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물리적 방제

• 스팀 고열을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및 벽 사이에 분사한다.
• 진공청소기로 오염된 장소를 청소한다.
• 오임된 직물은 50~60도 건조기에서 약 30분 이상 살균한다.

 

화학적 방제

• 마스크와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환경부의 승인이 난 살충제로 처리한다.
  *다만, 피부에 직접 닿을 수 있는 의류, 침구류는 제외한다.